마가복음 16장 1-20절 “부활의 증인으로” / 찬501장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22 viewsNotes
Transcript
•너 시온아 이 소식 전파하라(찬501장)
석가모니의 사리나, 공자의 유골은 그를 따르는 이에게 참으로 큰 보물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유골이 발견된다면 기독교는 세상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무덤 안에 있는 분을 따르지 않고, 무덤 밖으로 나오신 분을 따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의 증인입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여인들이 예수님의 빈 무덤을 확인합니다(1-8절).
1)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 앞에서 본 것은 무엇입니까(3, 4절)?
마가복음 16:3–4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이미지 1(유대인의 무덤양식)
무덤 문을 막고 있던 심히 큰 돌이 굴려져 있는 광경을 보았다.
당시 유대의 장례 문화는 굴에 시신을 안치하는 방식이었다. 이 굴은 일종의 가족 묘지로 굴 입구는 바닥의 홈을 따라 굴릴 수 있는 원반 모양의 돌로 막아두었다가 장례 때 개폐하는 형태였다. 입구를 막은 돌은 상당히 커서 돌을 굴려내려면 힘이 센 서너 명의 장정이 필요했다. 그 때문에 여인들은 돌을 누가 굴려줄까 염려하였으며, 도착한 무덤에서 굴려진 돌을 목격하고는 매우 놀랐던 것이다.
2) 여인들이 무덤 안에서 본 것은 무엇입니까(5절)?
마가복음 16: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흰 옷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았다.
향품은 본래 무덤에 시신을 장사하기 전에 부어져야 하는 것이었으나, 예수님의 경우 안식일이 시작되기 직전에 숨지셨기 때문에, 향품 바르는 절차가 안식일 다음 날로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여인들은 향품을 들고 남은 장례 절차를 위해 무덤을 찾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들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게, 그녀들은 죽은 예수가 아닌 살아나신 예수를 목도하게 되었다.
때로 작은 헌신은 생각지도 못한 큰 은혜와 역사를 경험하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3) 청년은 예수님을 찾는 여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6, 7절)?
마가복음 16:6–7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예수님이 살아나셨다고 알려주며,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이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니 거기서 그분을 뵐 것’이라고 전해주라고 했다.
여인들은 부활의 첫 목격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부활을 전하는 첫 증인이 되었다. 이는 여인들의 신분을 낮게 취급하여, 그 증언을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유대인들의 관습을 생각할 때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작고 연약한 자들을 택하셔서 자신을 나타내심으로 세상의 큰 자들과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그 어떤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없음을 알게 하신다(고전 1:26-31).
저희 큰 이모님을 제가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선교단체에서 장기자랑과 같은 행사를 하는데 부모님은 시골에 계시기에 광주에 있는 한 사람이 와야만 하였습니다. 마침 일을 쉬고 있으셨던 이모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한 목사님께서 마지막 축복기도를 하시는데 한 여인의 울음소리가 펑펑 들렸습니다. 그분이 저희 큰 이모님이었습니다. 그냥 좋다, 기쁘다, 행복하다 하시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 곳은 교회도 아니었습니다. 작은 어린이집 공간이었습니다.
마치 하나님의 일하심은 뜻 밖의 상황에도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한 여인을 통하여 부활의 목격자가 되게 하셨던 것처럼 저희 이모님의 부르심도 참 뜻밖이었습니다. 니가 이렇게 목사가 되부렀이야. 나는 알았이야. 라고 말씀하십니다.ㅋ
여러분도 이러한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 순간 어느 자리이든지 충성되게 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한 여인을 통하여 큰자와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것처럼 저와 여러분의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승리의 역사가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2.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9-20절).
1) 예수님이 제자들을 꾸짖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4절)?
마가복음 16: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에게 세 번에 걸쳐 직접 자신의 고난과 죽음, 부활을 예고하셨다(막 8:31; 9:31-32; 10:32-34). 첫 번째 예고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항의하다가 큰 꾸지람을 들었다. 두 번째 예고에서 제자들은 깨닫지 못하고, 두려워 묻지도 못했다. 세 번째 예고 직후에는 좌우편 자리를 구하며 서로 누가 크냐로 다퉜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부활을 목격한 자들을 말조차 믿지 않았다. 이처럼 연약했던 제자들이 부활의 주님을 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부활의 증인으로, 복음을 위해 생명을 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2)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것은 무엇입니까(15절)?
마가복음 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복음을 온 천하에 전할 사명을 주신다. 연약한 제자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을 교훈하시고 사명을 주시는 분이십이다.
우리가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이 완벽해서가 결코 아니다. 오직 우리를 오래 참으시며, 넘어진 자라도 다시 부르시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연약한 자를 끝까지 도우시며 존귀한 사명을 맡기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가능한 일이다.
이미지2- 어린이 노방전도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한 여인을 통하여 부활을 증거하게 하십니다.
부족한 제자를 통하여 복음을 전파케 하십니다.
우리가 완벽해서가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오래 참으시는 분의 선택입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사는 자임을 깨닫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연약한 자를 도우시는데 끝까지 도우시는 분이심을 보게 하십니다.
“저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완전하십니다. 그 분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맞아요. 부활의 성도가 사는 방법은 주님 붙들고 사는 거에요.
순모임 시간에 누구 교회, 이야기 할 시간 없어요.
그 주님 붙들고 사는 이야기 나누는 거에요.
내 자랑이 아닌 주님 자랑, 그 주님이 당신을 붙들기를 기도합니다. 라고 나누는 거에요.